안녕하세요, 2년차 산업디자이너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미국에서 취업을 꼭 하고싶은 상황인데, 

제가 일하고자 하는 분야가 산업디자인 내에서도 조금 제한적이고, 어플라이를 지난 몇년간 해보았으나 전부 비자유무를 묻고있어서 일단 미국에 합법적인 신분으로 들어가 원하는 쪽으로 트랜스퍼 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에이전시를 통해 알아봤더니(주로 한인 업체와 연결시켜주는) O1비자가 가능할 것 같은 스펙과 포트폴리오이긴 하지만 비용을 2천만원정도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직종이 아닌 그냥 관련 디자인 직종일 수도 있지만, 일단 비자와 어느정도의 연봉(그래봐야 30K대)은 보장을 해준다고.. 혹시 입사 후 마음에 안들면 일단 O비자를 받은 상태에서는 이직이 쉬울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용이 부담되면 J1으로 입국했다가 O1으로 스폰서를 구해 전환하는 방법(이 방법은 7백만원 정도라 하네요)도 고려해보라고 하던데,

이 방법이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일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에이전시에서 제안한 방법이(O1->이직) 금액적으로만 부담이 없다면 정말 당장 하고싶은데 여유가 안되네요…

혹시 저같은 상황에서 추천해주실 만한 방안이 있으시다면(혹시 현지에도 이러한 에이전시가 있나요?)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